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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학에서의 성격에 대한 이해

by 메리앨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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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질이론
심리학에서의 성격에 대한 이해

심리학에서의 성격에 대한 이해

한 사람의 성격이 다른 사람과 같지 않은 것은 각자가 가지고 태어난 기질(특질)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특질 이론에서는 한 사람의 성격은 평생에 걸쳐 대부분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행동으로 나타나는 모든 것이 한 개인의 특질이라고 확정하기도 어렵지만, 그 행동에 특질이 작용한 것은 확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특질과 상태에 관한 차이를 구분해야 한다. 특질과 상태 모두 어떤 사람의 관찰할 수 있는 행동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 특질은 지속적이지만 상태는 일시적이라는 점이 매우 다른 점이다. 어떤 사람의 특질은 그 사람의 순간적인 어떤 상태를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불안한 특질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불안한 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점이 그 차이를 구별할 수 있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특질을 표현하는 정도가 각자 다르다. 외향적이고 친화력이 강한 사람은 주변에 지인이 많지만, 내향적이고 친화력이 약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지인의 수가 적을 수 있다. 그래서 특질 이론을 통해 사람들의 서로 다름을 찾고 그 성격을 알아가고자 한다.

올포트의 특질

올포트는 성격을 특질들의 조합으로 보았는데 특질은 개인이 특정 방법으로 통일성 있게 움직이도록 만드는 비교적 안정적이고 차분한 성격이다. 그는 특질을 각자 개인 안에 존재하며 행동을 결정하고 행동의 원인이 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행동을 살펴보면 특질을 알아낼 수 있고, 특질은 경험적인 증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옷을 나름의 순서로 옷장에 정리·정돈하고 책상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등 자신의 물건을 잘 정리해서 언제든 쉽게 찾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사람은 정리 정돈을 잘하는 특질이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모습은 집이나 사무실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다. 물론 이 특질을 통해 그 사람을 완전히 설명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 사람이 왜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가'는 설명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올포트는 특질을 사전에 이미 존재하는 성격이며, 행동을 통일성 있게 나타내는 요인으로 보았다. 올포트는 인간의 특질을 공통 특질과 개별 특질로 나누었다. 공통 특질은 한 사회, 문화 안에 속한 사람 대부분이 모두 지니고 있는 특질로, 사람들을 서로 비교할 수 있는 일반화된 성향이다. 개별 특질은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기만의 특질로, 올포트는 개별 특질을 다시 기본 성향, 중심 성향, 이차 성향으로 세분화해 연구했다. 기본 성향은 개인의 생활 전체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거의 모든 행동에 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성향이다. 이에 비해 중심 성향은 기본 성향보다는 적은 범위의 상황에 영향을 끼치지만, 행동에서 넓은 동일성을 보여주는 성향이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느 사람에 관해 '꼼꼼하다', '활기차다', '성실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그의 중심 성향을 나타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차 성향은 중심 성향보다 덜 일반적이며 덜 일관된 성향을 말한다. 그와 가깝게 지내거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극단적으로 개인적 성향이다.

아이젠크의 특질

아이젠크는 요인 분석을 인용하여 2가지 성격 차원, 다음에는 그것을 세 가지 차원으로 넓힌 특질 이론을 발전시켰다. 즉 외향성-내향성 차원과 안정성-불안정성 차원을 발표했으며, 이후 정신병적 경향성 차원을 추가해 특질을 소개했다. 외향-내향성 차원은 뇌의 각성 수준과 관련이 있다. 외향적인 사람은 충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사교적인 성격 특징을 보이지만, 내향적인 사람은 수줍어하고 관심이 제한되어 있으며, 내성적이고 배려심 있는 성격 특징을 보인다. 안정성-불안정성은 정서적인 안정성과 연관이 있는 차원이다. 신경증적 경향성이 높을수록 심적으로 불안정하고 예민하여 사소한 일에도 지나치게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사람은 아이젠크의 영향을 받아 감각 추구라는 성격 특징을 소개했다. 감각 추구란 일반적으로 아주 높거나 낮은 수준의 감각자극을 좋아하는 성향을 말한다. 감각 추구가 높은 사람은 높은 자극 수준을 선호해 새롭고 유쾌한 경험을 추구한다. 게다가 신체적으로 위험한 활동을 좋아하여 암벽 타기, 스카이다이빙, 스킨스쿠버 등과 같은 스포츠 활동을 좋아한다. 반대로 감각 추구가 낮은 사람은 중간 정도의 자극 수준을 선호해 격한 것보다 안정성이 높은 것을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감각적인 자극을 피하려는 성향으로 충동적이지 않고 내향적이며, 더욱 순하다. 활동적인 면에서도 심한 운동을 피하기도 한다.

뇌에 기반한 접근 경향과 회피 경향의 차이

대뇌피질의 전전두피질은 이마의 바로 뒤편에 있다. 하나는 뇌의 오른쪽에 있는 반면에 다른 하나는 왼쪽에 있다. 이 뇌의 좌우 구분은 각각의 활성화가 질적으로 다른 정서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 오른쪽의 전전두피질을 자극하는 사고는 부적 정서 감정을 만드는 대에 비해, 왼쪽의 전전두피질을 자극하는 사고는 정적, 접근성 감정을 발생시킨다, 공포를 유발하는 동물을 보는 것은 오른쪽 전전두피질을 움직이게 한다. 사람들 간에 보이는 성격 차이를 뇌의 구조 차이에서 볼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특히 민감한 오른쪽 전전두피질을 가지고 있어서 부적 감정에 취약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특히 민감한 왼쪽 전전두피질을 가지고 있어서 정적 정서에 크게 반응한다. 이 때문에 사람들 간에 성격 차이가 보이는 것이다. 즉 전전두피질은 개인 한 사람의 의식적 목표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 목표들은 일상적 서로 경쟁을 위한 심층적인 싸움을 유발하기도 한다. 뇌의 영역과 움직임은 BAS와 BIS와 관련해 사람들의 상황과 무관하게 정적 또는 부적 정서에 예민한 성격을 보인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활동적인 왼쪽 전전두엽은 열중함과 접근 지향성을 나타내는 성격의 생물학적으로 기능하며, 상대적으로 활동적인 오른쪽 전전두엽은 불안과 회피 지향성을 나타내는 생물학적 바탕으로 기능한다. 세밀하게 보면, BAS는 왼쪽 전전두엽의 높은 움직임을 보이지만, BIS는 오른쪽 전전두엽의 높은 움직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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